경산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 장학금 전달

2019-01-24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은 2018년 한 해 동안 교육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경산학생돕기성금' 전액을 경산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경산 관내 초·중학생의 상급학교 진학 예정자 중 소외계층 학생들 가운데 성실히 학업을 수행하여 다양한 영역에서 모범을 보인 64명의 초·중학교 졸업예정자들에게 8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경산학생돕기성금'은 경산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따뜻한 사랑과 희망 나눔을 실천하고자 2008년 7월 '경산학생사랑장학회' 명칭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총 159명의 학생들에게 4천8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경산교육지원청 김영윤교육장은 “우리 교직원들의 관심과 사랑이 학생들에게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교육이 되어 미래의 큰 꿈을 키워 장차 우리 사회를 빛내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면서,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