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뉴욕 LED 전광판 교체된다
2010-12-16 김정남 기자
LG전자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리어트호텔에서 LED 전광판 교체 점등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새로운 전광판은 16:9 로 구성돼 기존 4:3 비례로는 구현할 수 없는 콘텐츠 운영이 가능하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또 기존 대비 15%의 소비전력 절감 효과가 있는 고효율 LED가 적용되며, 13장의 태양광 모듈이 설치됐다. LG전자는 향후 이를 활용, 친환경 이미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강신익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사장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고는 LG 브랜드 역사를 입증하는 산물"이라며 "LG 브랜드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각인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랜드마크인 이곳에 LG의 친환경 제품을 적용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