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 태양광발전시설서 화재 발생

2019-01-16     조택영 기자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지난 15일 오후 417분경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한 태양광발전시설 ESS(에너지저장시스템)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설 관계자 A(54)는 자체 진화를 하려다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1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지만, 불에 잘 타는 소재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제 면적은 작지만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좀 소요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