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피제이메탈 200억에 매각

2010-12-14     김정남 기자
대한전선은 계열사인 피제이메탈 지분 64.6%(1403만3749주) 전량을 ㈜풍전비철에 200억원에 매각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피제이메탈은 대한전선 계열사인 알덱스가 지난 6월께 동통신 및 투자사업의 존속법인인 알덱스와 탈산제사업을 담당하는 피제이메탈로 인적분할을 단행하면서 분할된 신설법인이다.

피제이메탈은 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재상장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13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주식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피제이메탈 지분 매각으로 올해 약 1조500억원 규모의 재무개선 실적을 올렸다"며 "현재 진행중인 시흥공장 부지 및 남부터미널 부지 매각도 빠른 시일 내 성사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