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하대어린이집, 고사리 손으로 모은 큰 마음 전달

- 원아 ‧ 교직원 이웃돕기 성금 50만원 하대동행정복지센터 기탁

2019-01-11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하대동 소재 하대어린이집(원장 석영숙)은 11일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50만원을 하대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하대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지난 한 해 동안 꾸준히 모은 것으로 하대동 저소득층 가구의 영ㆍ유아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석영숙 하대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대어린이집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대동 곳곳에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정창수 하대동장은 “새해부터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에 참여한 원아들을 보니 마음이 훈훈하다”며, “이번 성금 기탁이 우리 지역에 따뜻한 온기가 확산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하대어린이집에서는 2012년부터 매년 초 성금을 모아 전달하는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