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Japan도 가려서 구입해야지
불법밀반입 염색약 적발
2010-11-15 기자
이번에 적발된 임씨 등은 일본산 염색약 ‘파루티’, ‘프리티아’, ‘후리후리휩’을 허가를 받지 않고 보따리상이나 여행자휴대품으로 국내에 반입해 이베이옥션, 이베이지마켓, 인터파크 등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총 2억 원 상당을 판매했다.
‘파루티’ 등 염색약은 샴푸형태로 다양한 종류의 색상으로 일본 젊은 층의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 정식 품질검사를 거치지 않았고 국문 표시가 없는 등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되지 않아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식약청은 이들 위반업자들을 검찰에 송치하고, 인터넷쇼핑몰에 판매를 중단하도록 요청하였으며, 앞으로도 무허가 의약품 등을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