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교 주말리그 야구 확대, 초·중·고 전체학생으로

2019-01-07     장휘경 기자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올해부터 주말리그 야구대회를 확대, 국내 처음으로 초·중·고 전체학생 주말야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협회는 2011년부터 시행돼 온 고교 주말리그를 확대해 초·중학교까지 주말리그 야구대회를 신설한다. 올해부터 초·중·고 야구부가 모두 참여하는 주말리그대회(서울시 등록 초등부 23개교, 중등부 24개교, 고등부 19개교, 대학부 4개교 총 70개팀 총 2500여명)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운동선수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범 실시된 주말리그는 그동안 초·중등부를 제외하고 고등부에서만 진행돼 오면서 반쪽 대회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협회는 '공부하는 운동선수'로의 전면적인 인식전환과 함께 정부정책의 취지에 부응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