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8년 하반기 퇴임식 개최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퇴임자 및 가족 등 150여명 참석

2019-01-01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퇴임자의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고 인생 제2의 출발을 응원하는 ‘2018년 하반기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퇴임자와 가족 및 친지를 비롯해 권영진 시장과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아노 3중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영상을 통한 퇴임자 약력 소개 ▸정부포상 및 공로패 수여 ▸가족 및 동료의 영상 메시지 상영 ▸퇴임자 인사말씀 ▸식후공연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입구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정들었던 대구시청을 떠나는 퇴임자들이 동료 및 가족들과 마지막 추억을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날 퇴임식에 참석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 이렇게 퇴임자들을 떠나 보내게 되어 아쉬움이 크다”면서 “퇴임자들의 열정과 노고가 있었기에 지금 대구가 명실상부한 4차 산업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만들어 졌고, 세계적인 문화융성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런 기분 좋은 변화와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퇴직 후에도 시정발전을 위해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 대구시 퇴직자는 정년퇴직 58명, 명예퇴직 7명 등 총 6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