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 '우체국 사랑의 동전 모으기' 성금 전달

2018-12-30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경북지방우정청(청장 홍진배)은 대구·경북지역 380개 우체국 창구를 통해 모은 ‘우체국 사랑의 동전’ 1106만여 원을 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에 지원해 겨울방학기간 중 결식아동급식 및 교육, 문화, 정서지원 사업비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경북지방우정청은 2013년 1월 굿네이버스와 『우정을 나누는 좋은 이웃』협약을 체결해 3백만 원 상당의 학습기자재를 증정했으며 같은 해 2월부터 우체국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전 직원의 자율적인 기부활동인 후원나무 캠페인을 펼치는 등 올해포함 6년 동안 총 13회, 1억 1900만여 원을 모금해 방학교실 빈곤가정아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홍진배 경북지방우정청장은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우체국과 고객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한마음으로 동참해주신 고객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좀 더 나은 생활과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지방우정청은 지역 내 홀몸어르신 생활용품 지원, 무료급식,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지원사업, 보육원 아동 지원, 소년소녀가장 생활비 지원 등 연간 5억 3천만 원 상당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