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안전도 전국 1위
2018-12-30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년 자연재해 분야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안전도지수 0.145로 2년 연속 1등급을 받으며, 전국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에 실시한 지역안전도는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자연재해에 대한 재해위험 요인, 예방대책 추진, 예방시설 정비 등 3개 분야에 대해 진단항목별 평가점수를 합산해 지역의 안전한 정도를 진단하는 제도이다.
진단 방법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재해규모 취약성 등의 통계 를 활용한 서면진단과 예방대책·시설장비 등 실적에 따라 민간 전문가들의 현지진단으로 이루어졌다.
진단 및 평가한 결과를 안전도 지수로 산정 후 지수별 등급 분류 기준에 따라 총 10등급으로 구분 평가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번 진단결과 남구는 재해위험요인, 예방대책추진, 예방시설정비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역안전도 1등급 선정과 함께 재난발생시 자연재해 복구비용 국고 추가지원 2%를 받게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 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 내 재해위험요인 제거와 예방안전대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