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상동교 신천둔치서 '2019 신천 해맞이축제' 개최

2018-12-30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기해년(己亥年) 새해를맞아 2019년 1월 1일 오전 6시 40분, 상동교 밑 신천둔치에서 '2019 신천 해맞이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해맞이 축제는 모닥불 점화로 문을 열어 남구농악단의 풍물놀이, 경기 민요 공연 등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15만 구민의 건강과 남구 발전을 기원하는 축문낭송과 헌향의식 등으로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신년인사와 함께 해맞이 및 소원을 담은 풍선 날리기, 만세삼창 등이 이어지며, 돼지를 형상화한 에드벌룬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특히, 묵은 한 해를 날려보내고 희망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며 축제의 흥을 돋우고자 피플코리아의 화려한 ‘불꽃 대북퍼포먼스’ 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남구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운동남구협의회, 한국자유 총연맹 대구남구지회 등 관내 봉사단체에서 이른 새벽 신천둔치 를 찾은 주민들을 위해 새해아침 떡국을 비롯하여 따뜻한 어묵 과 커피, 차 등을 제공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기해년 새해 첫날, 가족들과 함께 신천 해맞이 축제에 참여하여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는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지난 해 잊고 싶은 기억은 지우고, 황금 돼지해에는 더욱 행복하고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