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법 아시아나항공 고문, 경희대 명예경영학박사 받아

2010-09-14      기자
박찬법 아시아나항공 고문이 지난 6일 경희대학교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희대는 박 고문이 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투철한 사회적 책임감을 바탕으로 사회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했으며 모교 발전과 동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박 고문은 “합리성과 긍정적 사고, 글로벌 마인드란 경영철학을 갖고 40년 이상 기업에 몸담을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진리탐구와 열정의 도장인 경희대 모교에서 가슴에 뿌려 둔 씨앗들이 발아하고 만개한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 고문은 1967년 경희대 정외과를 졸업했으며,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과 대표이사 부회장,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