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 회장 “녹생성장 분야가 살 길”
2010-09-07 기자
허창수 회장은 지난 8월 27~28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최근 자원부족과 환경보전이 시대적인 메가 이슈가 되고 있다”면서 “녹색성장 분야에서 현실성 있는 성장기회를 포착하기 위해서는 자체 역량을 감안한 전략적 포지셔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GS그룹은 주력업종의 특성상 자원 환경과 관련된 위협요인이나 경쟁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관련 문제의 해결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메가트랜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만들고 실행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는 신재생에너지의 사업성과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졌다. 현재 GS는 수소스테이션, 탄소소재, 2차 전지, 연료전지, 그린홈, 녹색물류 혁신 등 ‘신 에너지와 환경' 분야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또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가 전세계적으로 소비자들의 구매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선진사례 연구를 통해 GS가 추구해야 할 친환경 관련 아이디어 및 사업기회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