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성산구, 노래연습장 일제점검 실시

2010-08-24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는 불·탈법 행위를 척결하고 건전한 영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노래연습장 일제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성산구는 8월 16일부터 9월15일까지 구청 위생지도담당 5명, 경찰 2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 등 2개 반 9명으로 편성된 민·관 합동지도점검반을 운영한다.

이번 지도점검에는 업소가 밀집해 있는 중앙·상남동 주변 등을 2개 권역으로 묶어 노래연습장에서 만연하고 있는 불법 영업 행위인 주류 판매·보관 및 접대부 고용·알선 행위, 윤락 행위 및 음란 행위 알선·제공, 시설 기준 위반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성산구는 점검 결과, 주류 판매 제공 및 접대부 고용·알선 등의 불법 행위 적발시 행정 처분과 형사 고발을 병행하는 한편 적발된 업소는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건전한 영업활동을 유도하는 등 안전하고 건전한 여가 선용의 노래연습장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성산구는 지난달 1일 개청 이후 8개 노래연습장에서 청소년 출입시간외 출입 2건, 주류 판매 및 접대부 알선 6건의 불법 영업 행위를 적발해 각각 영업정지 10~30일의 행정 처분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