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

2010-08-24      기자
광주 북구는 지역 내 원룸, 오스피텔, 고시촌 등 다중이용 건축물 주변에 대한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을 다가오는 10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북구에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원룸과 고시텔, 오피스텔 등 495개가 밀집돼 있다.

집중단속을 위해 북구는 5개 반 18명을 특별단속반으로 편성했다. 또 이들 지역에 대한 불법투기 금지 홍보 및 단속활동을 주·야로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단속사항으로는 일반봉투를 사용해 쓰레기를 배출하는 행위, 음식물쓰레기를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하는 행위 등이다. 적발된 행위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제재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경고문을 부착하고,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불법투기 예방 활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