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데이, 4년만에 해체···소속사와 계약해지 후 '각자의 길로'

[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그룹 '멜로디데이'가 4년 만에 해체했다.

26일 멜로디데이 멤버 유민은 인스타그램에 "저희 네명은 오랜 고민 끝에, 2018년 12월부터 크래커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잘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멜로디데이의 유민으로 활동했던 지난 4년동안 변함없는 사랑으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그 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멤버 여은도 "10년 가까이 함께 했던 회사를 떠나게 됐다. 앞으로 멜로디데이로 인사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적었다.

멜로디데이는 2014년 '어떤 안녕'으로 데뷔했다. '어떤 안녕', '스피드 업' 등을 불렀다. 올해 6월 발표한 싱글 '잠은 안 오고'가 마지막 곡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