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해의 최고경영자상 표창 수여

- 일광금속(유) 김말철 대표, 금아파워텍(주) 선천석 대표 수상자로 선정

2018-12-26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26일 오전 10시 시청 시민홀에서 일광금속(유) 김말철 대표와 금아파워텍(주) 선천석 대표에게 올해의 '최고경영자상'을 수여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진주시 '최고경영자상'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이 탁월한 기업인을 선정·표창해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 수도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상자는 지난 11일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기업성장력과 지역 산업발전, 근로자 복리후생, 수출신장, 사회공헌도 등의 심사기준에 입각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올해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 일광금속(유) 김말철(53) 대표는 우리가 함께 모여 우리를 실현하는 “우리들의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으로 1996년 창사 이래 22년간 꾸준한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매진해 일광금속(유)를 세계 각국에 수출하는 기술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으로 성장 발전시켜 왔으며, 경상남도에서 수여하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일할 수 있는 사람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경영철학으로 지역인재 및 청·중년층 취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금아파워텍(주) 선천석(60) 대표는 지게차·굴삭기 부속장치를 제조· 설계하는 우량 중소기업 경영주로서 2006년 설립 이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연구로 상표 등록 및 특허 취득 등 부단한 품질혁신으로 매출규모 향상과 고객으로 부터 신뢰 받는 정직한 기업체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 왔다.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매출 다변화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해 수출 탑 수상 등 수출·생산·매출 부문에서 탁월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성실납세기업 표창 수상 등 경영이 건실한 업체로서 올해의 진주시 최고경영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최고경영자상 수상 기업에는 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기업지원시책의 우선 수혜 등 특전이 부여되고 경남은행과의 협약 체결로 융자금리 우대 등 금융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조양기계금속 윤정헌(53) 대표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업성장력을 보이고 있는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우수한 중소기업 경영주로서 경남은행장으로부터 올해의 '우수 중소기업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