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철 사장 “하이닉스 인수 의사 밝힌 곳 아직 없어”
2010-08-03 기자
권오철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이 하이닉스 인수의사를 밝힌 기업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지난 7월 22일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열린 2분기 경영설명회(IR)에서 “LG그룹이 하이닉스 인수 의사를 거듭 부인하고 있어 더 이상 (LG그룹을) 거론 하는 것은 성숙한 사회의 모습이 아닌 것 같다”며 “아직까지 하이닉스 인수의사를 밝힌 기업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권 사장은 하이닉스의 하반기 경영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권 사장은 하반기 지속적 성장을 위해 “포트폴리오에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대해 경기에 따른 변동성을 줄일 것"이라며 “재무적 차입금을 줄여나가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해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