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개 LED전구로 만든 대형 트리 도심 밝힌다…22일 점등식

서울시, 22~25일 '모두의 크리스마스 트리&마켓'

2018-12-21     장휘경 기자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문화비축기지에서 크리스마스 축제 '모두의 크리스마스 트리&마켓'을 22일부터 25일까지 연다.

21일 시에 따르면 '모두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높이 15m, 지름 35m의 크기에 15만에 발광다이오드(LED) 전구로 만든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시민 150명의 소원이 적힌 장식물을 트리에 달았다.

22일 오후 5시30분부터 진행되는 트리 점등식에서는 '미미시스터즈'와 '슈브 브라스밴드'의 공연도 열린다. 시민이 직접 무대에서 새해 소망이나 고백 등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오픈마이크' 행사도 진행된다.

푸드트럭과 다양한 크리스마스 수공예품 부스 20여대도 마련됐다. 크리스마스 제품 만들기, 연날리기, 붕붕카 레이싱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참여가 가능하다.

마켓은 22일부터 25일까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