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아지매 다문화가정에 ‘사랑의 책가방’ 전달

2018-12-21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대한민국 대표카페인 경남 진주아지매(관리자 이태경)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연말을 맞아 2019년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이 있는 다문화가정에 사랑의 책가방 30개(2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진주아지매는 약 6만명의 회원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 육아카페로, 회원들은 온ㆍ오프라인 상에서 정보교류ㆍ봉사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주아지매는 벼룩시장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 소외 계층들을 위해 물품이나, 장학금 등으로 기부를 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은 회원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어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봉사도 하는 등 따뜻한 이웃집 아줌마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진주아지매 이태경관리자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2019년도 신학기를 진주아지매가 준 사랑의 책가방으로 시작한다고 생각하니 흐뭇하고, 내년에는 더 열심히 회원들과 벼룩시장 등을 운영해 보다 많은 다문화가족과 어려운 사람들에게 진주아지매의 사랑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