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상용직 임금협약 합의..59일 만에 파업 끝

2018-12-20     이범희 기자

KT상용직대구경북지회(지회)는 파업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회는 이날 13개 KT 하청업체와 연장·야간·휴일·주휴 등의 법정수당 지급, 노동조합 활동 보장 등을 합의했다.

그간 일용직 형태로 근무하던 지회 조합원 134명은 지난 10월22일부터 노동조건 개선 등을 촉구하며 파업했다.

지난 5일에는 원청인 KT와의 면담을 요청하며 대구시 북구 고성동 KT북대구지사 로비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