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영세기업 지원 위해 ‘최저임금 컨설팅 지원단’ 발족
2018-12-20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전국 30여명의 노무사로 구성된 ‘최저임금 컨설팅 지원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지원단 사업은 내년부터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숙식비, 교통비 등 월 정기 복리후생비와 월 정기 고정상여금의 일부가 포함되는 만큼 최저임금 산정방식에 혼란을 겪고 있는 영세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단은 영세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내년 최저임금 안내 및 산입범위 개편 내용 등에 대해 상담·컨설팅 등을 돕는다. 전국 소기업·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다.
이재원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영세 소기업·소상공인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경영에 심각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지원단 상담 등을 통해 산입범위 개편 내용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해 현장 부담이 최소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