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재래시장서 ‘미소금융’ 출장 상담

2010-05-31      기자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이 지난 5월 24일 재래시장을 직접 방문, SK미소금융재단의 상품을 소개하고 출장 상담을 통해 재래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SK그룹은 이날 신헌철 부회장과 SK 미소금융재단이 경기도 광명시의 재래시장인 광명시장을 찾아 시장조합사무실에 간이 출장상담소를 개설, 대출을 원하는 상인들과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SK그룹은 “그동안 시장을 비울 수 없어 미소금융재단을 찾지 못했던 시장 상인들이 대출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 부회장은 “평소 꾸준한 관심과 소통이 결국 좋은 결실로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며 “이는 SK미소금융이 금전적 대출뿐만 아니라 자활의 의지도 함께 나누는 소통의 통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에 따르면, 신 부회장은 이 전에도 대출고객 영업장들을 순회하며 고객들과 사업구상 및 현황을 나누던 중 SK미소금융고객간의 네트워크와 가계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계획하기도 했다. 현재 SK미소금융은 홈페이지(http://www.skmiso.or.kr) 내 고객홍보마당과 간이 소책자 등을 통해 대출고객사업홍보를 하고 있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미소금융중앙재단은 그동안 미소금융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서민들의 소액대출 수요를 신속히 충족시켜주기 위해 전통시장 상인대출 등 긴급소액자금 지원 성격의 다양한 미소금융 상품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