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동 대현장학회, 장학금 전달

2018-12-18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 대현장학회(회장 김창수)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저소득 주민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밝고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1991년 4월부터 1996년까지 뜻을 같이하는 76명의 회원이 5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대현2동 장학복지회'를 발족했으며, 현재는 167명의 회원이 참여해, 2018년도 한해동안 860만원의 장학기금을 추가 조성하여 총 장학기금은 1억 6천3백만원으로 늘어났다.

대현장학회는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여 1997년부터 2017년까지 20회에 걸쳐 관내 중·고등학생, 대학생 총483명에게 1억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올해에도 장학금 전달식을(제21회) 지난 14일 오후 2시에 대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해,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4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고등학생 9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8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창수 회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운 가운데도 뜻을 같이하는 분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현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