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다문화VS비다문화가족 자녀 진로탐색 체험

- 28가족 70여명 참가, 비다문화가족이 다문화가족 진로탐색 멘토 역할

2018-12-16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5일 유아동 자녀를 둔 28가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키자니아 부산으로 자녀 진로탐색을 위한 직업체험을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어린 자녀의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의 자녀 진로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체험활동으로, 다문화가족의 원활한 직업 체험 지원을 위해 비다문화가족과 1:1 매칭 체험으로 진행됐다.

아직 진로나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가 어려운 유아동 자녀가 70여개의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며 자신의 미래를 부모와 함께 설계해 볼 수 있도록 진행돼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비다문화vs다문화가족 매칭을 통해 또래 다문화가족 자녀와 어울리고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이웃인 다문화가족을 이해하며 화합하는 등 사회통합의 계기를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