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민원처리 단축률 전국 ‘3위’
2018-12-11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7년도 민원처리마일리지제’ 운영현황 조사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2017년도 민원처리기간 전국 평균 단축률은 50.9%이며, 대구 북구청은 69.7%의 단축률을 기록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3번째로 민원처리를 빨리 해결하는 기관으로 조사됐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현황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를 각각 대상으로 실시했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는 행정기관에서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해 빠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 중이며, 법정민원처리 기간이 2일이상인 인․허가 등 유기한 민원에 대해 단축일수마다 점수를 부여한다.
북구청은 매년 자체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평가를 하고 있고, 올해도 처리기간을 단축한 우수공무원에게 반기별로 포상을 실시하였다.
한편, 북구청은 2017년 행정안전부 국민행복민원실 최우수 기관 선정, 2016년부터 3년 연속 대구시 민원행정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개명신고 1일(24시간) 우선처리제 운영 등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개명신고 1일(24시간) 우선처리제, 수요 시간연장 민원실 등 생활밀접형 편의시책을 지속 추진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각종 민원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