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민선7기 연수문화재단 설립 잰걸음
- ‘재원‧정책 독립 필요’ 인하대산학협력단, 타당성 검토용역 착수 - 내년 3월까지 역할‧조직‧인력‧예산 등 경제성, 적절성, 파급효과 검토
2018-12-10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연수구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해 온 연수문화재단 설립 준비를 위한 첫 걸음을 뗐다.
구는 지난 6일 영상회의실에서 연수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과업 목적, 검토용역 내용 보고와 함께 관계자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상원 교수를 책임연구자로 ▲연구조사팀, ▲리서치팀, ▲B/C분석팀 김준호, 진대현, 나혜영, 전승용 공동연구원과 고남석 연수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내 책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김상원 교수와 연구원들은 내년 3월말까지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정책추진기관으로 재단의 역할, 조직, 인력, 예산 등의 구성‧운영방안과 경제성, 수행방식의 적절성, 파급효과 검토 등을 목적으로 연구 활동을 벌인다.
이를 위해 연수구 문화예술 현황 분석과 재단의 역할 및 필요성, 비전 및 운영방안 연구 등을 통해 지역의 특수성과 차별성을 고려한 재단의 기본 모델을 도출해 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