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도시에서 행복한가?”…서울연구원, 행복 국제회의 개최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은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우리는 도시에서 행복한가?-지역사회의 행복과 삶의 질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1부 글로벌 세션' '2부 세대 세션' '3부 특별 세션'등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해외 여러 국가와 도시의 사례를 들어보고 이를 통해 서울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2부는 '세대별 행복과 삶의 질' 세션으로 해외도시와 비교한 아동청소년, 청년, 노인의 행복과 삶의 질에 대해 발표했다.

3부에서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정책조사인 서울서베이를 통해 본 사회의 질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서왕진 서울연구원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보면 행복과 삶의 질이 주요한 정책이슈이자 새로운 발전 지표로 등장하고 있다. 서울 역시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정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이번 국제회의는 고도성장을 가능하게 했던 효율성의 사회에서 행복 도시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도시정책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