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에너지절약 앞장선 '에너지수호천사단' 성과 공유

에너지 절약 문화 호가산에 앞장선 학교·교사 등 시상

2018-12-07     장휘경 기자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오는 8일 2018년 한 해 동안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힘써 온 에너지수호천사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고 7일 밝혔다.

에너지수호천사단은 학교와 가정에서의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가 2012년부터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시는 에너지수호천사단 학교에 에너지 방문교육,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교사, 학생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시는 이번에 마련된 행사를 통해 학교별 에너지 절감량, 천사단 활동 실적 등을 평가해 30개 학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에너지수호천사단 한마당은 시상뿐만 아니라 올해 활동 영상 상영 및 경험담을 나누고,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그 간의 활동성과를 서로 공유할 예정이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에너지수호천사단은 또래 학생들을 대표하는 '그린리더'로서 학교와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에너지 절약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천사단이 활발한 활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