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18 진주소통나눔무대 행사 성황리 개최

- “여성이 행복한 진주”… 명사특강 및 토크쇼 진행

2018-12-04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2018 진주소통나눔무대 행사가 4일 오후 2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여성이 행복한 진주'라는 주제로 1부 명사특강과 2부 토크쇼로 진행됐다.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김정운 박사는 “서로간의 정서 공유가 소통의 출발점이고 자기성찰이 곧 상대방을 이해하는 도착점이다”며 “자기성찰의 시간을 많이 가져 삶이 풍요롭고 행복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씨는 “요즘 여성만을 위한 행복을 말하는데 남성들의 행복도 함께 고민해야 할 것 같다”며 “시에서 남성, 여성 모두 행복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토크쇼 진행을 맡은 개그우먼 김영희는 “진주는 참 행복한 도시다”고 말문을 연 뒤 시민패널과 다양한 주제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유쾌한 시간으로 이끌며 행사를 진행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늘 참가한 패널과 시민 여러분의 말씀 속에 여성이 행복한 진주를 만드는 답이 있다”며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소통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정운 박사는 베를린 자유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이며, 저서로는 '노는만큼 성공한다'와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가 있다.

진주시 시민소통공감 행사는 진주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능력개발원 교육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