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가장한 보험광고 주의하세요”
2009-11-10 기자
현재 각 포탈사이트의 뉴스에 보험을 치면 보험 광고성 기사가 대부분으로 광고에 대한 단속과 규제가 강화되자, 실손의료보험의 보장한도가 축소되면서 절판마케팅을 펼치기 전에 간간이 보이던 광고성 기사가 3개월 전부터는 도배를 하다시피하고 이제는 진정한 보험 뉴스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낚시성 타이틀과 과장된 광고로 보험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는 정도가 심각하다.
유명 포털에 과장 또는 허위성 기사 사례를 보면 다음과 같다. F신문 뉴스에 실린 기사로 ‘2009년 소비자가 선정한 BEST인기보험 상품’ 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KS자산관리에서 선정한 인기보험 베스트로 소비자가 진정 원하는 보험은 어떤 보험일까?” 라며 “수백가지의 보험상품 중 각 부문별 소비자들이 만족한 보험을 선정”했다며 메리츠화재의 100세 만기 알파플러스보장보험, 현대해상의 굿앤굿어린이CI보험, AIG생명의 원스톱 암보험, 그린손해보험 (무)그린닥터간병보험을 소개하고, 무료상담전화까지 버젓이 안내했다. KS자산관리는 보험비교닷컴이라는 보험대리점이다.
보험소비자연맹(www.kicf.org)은 과장광고가 문제되고 있는 요즘 광고심의를 피해가기 위해 이런 편법성 광고 뉴스가 난무하는 것에 대해 보험협회와 금융당국은 그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조치를 취해, 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해야 하며, 소비자는 이런 광고 뉴스기사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소비자주의보를 발령했다.
[ 출처=보험소비자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