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겨울철 도로 설해예방대책 본격 추진
2018-12-02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청은 한파와 폭설이 집중되는 겨울철을 맞아 내년 3월 15일까지 도로 정체, 산간지역 고립 등 설해 피해 예방을 위한 '도로분야 설해예방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구간에 중점관리도로를 사전에 지정·관리하고, 도로 경계구간의 동시 교통소통을 위해 우리구와 인접한 자치단체 및 관련기관에 제설작업 협조를 요청해, 체계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한다.
이번 겨울철 사전대비를 위해 대형덤프트럭 14대, 제설용 살포기 20대, 친환경제설제 249톤 확보 및 주요 간선도로에 제설함 515개설치를 마쳤으며, 이면 도로나 마을 안길 제설작업을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친환경 제설제(15kg) 2400여포를 배부했다.
동구청은 해마다 조기 강설이 잦은 팔공산지역과 도로결빙 구간이 많은 화랑로, 혁신도시 구간과 신천, 신암지역 급경사 도로제설에 만반의 준비를 갖춰 단계별로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작업 실시로 원활한 차량소통과 지역주민통행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