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청년드림빌리지 기업 채용 박람회 개최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동구청 대회의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 청년 모집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동구청 대회의실(4층)에서 '동구 청년드림빌리지 기업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구 청년드림빌리지 조성사업' 설명과 참여기업 홍보를 통해 청년들에게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관심 있는 기업부스를 방문해 궁금한 점을 묻고 현장에서 직접 접수도 가능하도록 했으며, 이력서 무료 사진촬영과 음료서비스 등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동구청에서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발전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취업해 지역 산업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구 청년드림빌리지 조성사업'을 시행하고있다.
올해에는 11명의 청년을 지역기업에서 일하게 한 데 이어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국비확보에 매진한 결과 30명의 지역청년들을 지역 강소기업에서 채용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 참여규모는 이시아산업단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의료R&D지구의 강소기업 20개사에서 SW개발, 연구원, 마케팅 일반사무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30명의 청년을 채용할 예정이며, 채용되기를 희망하는 청년은 이달 3일부터 10일까지 관련 서류(동구청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 참고)를 동구청 창조경제과에 제출하면 되고 이날 개최되는 박람회에서는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의 정책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에서 주도해 지역에 적합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면서 "청년들이 지역기업에서 일하며 지역산업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어야 지역경제의 선순환적 생태계가 만들어 질 수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창조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