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54주년 맞은 현대해상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

“어려운 환경일수록 고객 뜻 잘 헤아려야”

2009-10-20      기자
현대해상이 창립 54주년을 맞이했다.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은 창립기념식에서 “어려운 환경일수록 고객의 뜻을 잘 헤아리고,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반세기에 걸쳐 이뤄낸 성과를 토대로 지속가능 성장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경쟁구도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영업일선과 보상, 후선 등 각 부문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대해상은 KCSI, GCSI, NCSI 등 여러 기관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 사장은 “현장에서의 완전판매 문화정착과 고객민원 감소를 위해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살펴보고, 정확히 안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부서간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활성화해 통과 협력이 증대되고, 이것이 고효율과 고성과로 이어지는 기업문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달라”며 “미래를 내다보고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준비해 세계적인 보험사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1955년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설립, 1994년 처음으로 매출 1조 원를 달성, 올해 말까지 6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산 규모도 2004년 5조 원을 돌파, 올해 9월말 현재 10조 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