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마친 ‘북악스카이웨이1교’ 23일 재개통됐다
2018-11-26 장휘경 기자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안전문제로 철거됐던 북악스카이웨이1교가 7개월의 공사 끝에 지난23일 재개통됐다.
북악스카이웨이1교는 1970년 4월 15일 준공된 교량(폭 8.3m, 연장 60m)으로 2014년 5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 D등급으로 평가돼 당시 긴급보수공사를 실시했다. 이후 노후 시설물에 대한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해 교량 전체를 개축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시는 올해 4월 9일부터 북악스카이웨이1교의 차량통행을 제한·임시가교를 설치했다. 북악스카이웨이1교는 철거 후 재시공됐으며, 재개통됐다.
개축공사를 마친 북악스카이웨이1교는 2등급 교량에서 통과하중을 총중량 43.2톤으로 높여 1등급 교량으로 성능을 개선했다. 교량 폭도 8.3m→9.8m, 보도 폭 1.0m→1.5m으로 확장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서울의 대표적 드라이브코스인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노후시설물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