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관내 3개교에 '명상 숲' 조성
2018-11-26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남동구가 최근 관내 3개교에 명상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총 1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천초등학교, 구월여자중학교, 숭덕여자고등학교 내 2,854㎡ 규모에 배롱나무 등 교목 127주와 영산홍 등 관목 6,950주 그리고 수호초 등 11,800본의 초화류를 식재하였다.
명상 숲 조성사업은 학교 내 숲 조성 및 쉼터 조성을 통해 학생들에게 친자연적인 학습 공간 및 쉼터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학교로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진행하였으며, 추진 초기부터 이용 주체인 학생과 선생님의 의견을 설계에 최대한 반영하여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명상 숲 조성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함양 및 휴식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인 도시 숲 조성 및 관리를 통해 행복한 녹색도시 남동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