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소재공학과 선배들,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 전달

- 태원양돈 장학금 전달식 및 명사 초청 특강 개최 - 태원농장 박만종 대표 장학금 전달 - 김일석 학과장 “선배초청 특강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높이겠다”

2018-11-22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 동물소재공학과(학과장 김일석)는 지난 19일 생명 1호관 바이오 홀에서 ‘태원양돈장학금 전달식 및 명사 초청 특강’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1부 태원양돈장학금 전달식은 태원농장 박만종 대표가 동물소재공학과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한 재원으로 유석경, 최준범, 류종현, 박재민 학생에게 한 학기 등록금에 해당하는 189만5000원을 각각 지급했다.

기부자인 박만종대표는 “태원양돈장학금이 모교의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남경 총장은 격려사에서 “기부자의 뜻을 받들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학금 수혜자인 유석경 학생은 소감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양돈 전문가로 성장해서 박만종 대표님의 은혜에 반드시 보답 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2부 행사에서는 동물소재공학과 졸업생 가운데 김회윤 대표(도울생명자원), 이성대 연구관(국립축산과학원), 허선진 교수(중앙대학교)를 초청하여 후배들에게 학교생활과 취업 등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생명과학대학 정기화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주는 행사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 주관한 김일석 학과장은 “앞으로 동물소재공학과에서는 기부자의 숭고한 의미를 충실히 잘 수행하고 재원의 효율적 운용을 통하여 장학금이 인재육성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매년 선배 초청 특강행사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재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높이고 진로나 취업 등에 대한 성공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