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설고 박수연 학생, ‘또래상담자 공모전’ 대상 수상
- 2018년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자 우수사례 공모전 - ‘너는 내 특별한 친구’라는 제목으로 수기 제출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교장 하동진) 2학년 박수연 학생(지도교사 홍지숙)은 지난 19일 발표된 ‘2018년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자 우수사례 공모전(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주관)’에서 교육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또래상담자가 또래상담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지원한 성공사례 수기를 바탕으로, 또래상담자 교육 참여, 활동 경력, 스마트 수첩을 활용한 체계적 관리, 사례의 적합성, 또래상담의 효과성 등의 심사기준으로 심층적으로 평가하여 우수작을 선정한다.
박수연 학생은 ‘너는 내 특별한 친구’라는 제목으로 수기를 작성했다.
솔리언 또래상담 프로그램에서 배운 상담기법을 적용해 친근하게 먼저 다가가 말 걸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긍정적인 태도로 대화 이끌어 내기, 열린 질문 많이 하기, 내담자의 관심주제로 대화 유도하기, 학교 밖에서 내담자가 관심이 많은 활동 같이하기 등의 활동을 바탕으로 진솔하고 겸손한 자세로 다가간 사례를 제출했다.
박수연 학생은 “기대 이상의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친구와 함께 성장하는 경험이 너무나 소중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하동진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자율적인 활동의 성과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 문제 예방과 친구와 함께 성장하는 인성교육, 학교폭력 예방에도 크게 기여를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교우 간의 협동적인 문화 형성을 위한 학생의 따뜻한 마음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며 또래 친구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는 축하 인사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