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밥 홍시 “풍년이네”

2018-11-21     조광태 기자

[일요서울ㅣ장성 조광태 기자] 전남 장성 황룡면 한 마을 정자 위로 까치밥으로 남겨둔 홍시가 탐스럽게 매달려 있다. 추운 겨울 먹을 것을 구하는 날짐승을 걱정해 홍시를 남겨둔 우리 조상의 따뜻한 배려에서 정겨움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