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2018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연다

2018-11-21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달서구청 주차장에서 달서구새마을회(회장 장병철)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018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회원 등 200여명이 정성스럽게 직접 재료를 다듬고, 김치를 담근 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문화 조성을 위해 배추 3800포기와 무 1,200개로 김치를 직접 담근 후 동행정복지센터 및 기관을 통해 1,300여 곳에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장 담그기 행사를 주관하는 달서구새마을회는 2006년부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해왔으며, 재료값 인상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마트(월배, 성서, 감삼점), 한전남대구지사의 후원을 받아 많은 분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해마다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 공동체운동을 적극 실천해 오고 있는 달서구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됨 없이 따뜻하고 희망이 넘치는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