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층부 빈집만을 대상으로 귀금속 절취한 상습절도범 검거

오전시간대 빌라 건물 뒤편의 가스배관을 이용 범행한 것으로

2018-11-20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남양주 강동기 기자] 남양주경찰서(총경 곽영진)는, 저층부 빌라 등을 범행대상으로 삼고 잠겨져 있지 않은 창문이나 베란다로 침입하여 귀금속 등을 총 6회에 걸쳐 절취한 A모(23세ㆍ남)씨를 검거,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모 씨는 외출하여 아무도 없는 시간인 오전시간대에 빌라 건물 뒤편의 가스배관을 이용하여 올라가 잠겨져 있지 않은 창문을 통해 침입하고는 방안을 뒤져 목걸이, 반지 등 귀금속을 절취 후 도주하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모 씨는 전에도 같은 수법의 범행으로 처벌 받은 전력이 있으며, 특히, CCTV를 피해 다니는 치밀함까지 보여 추적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피의자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한 CCTV 수사 등 피의자를 검거하기 위한 경찰의 면밀한 수사로 피의자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집에서 외출 시 창문 등의 시정 상태를 꼭 확인할 수 있도록 주민들을 상대로 안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