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남부교육청, 자유학년 교육역량 강화 '박차'

교육 운영 나눔의 시간으로 관리자들 공감 형성

2018-11-14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남부교육청이 지난 13일(화)요일 올림포스 호텔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관내 초ㆍ중학교 교감 및 교육지원청 전문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2018 남부 초ㆍ중학교 교감 자유학기(년) 교육 나눔 공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했다.

연수는 [4차 산업 혁명을 대비하는 미래 인재 육성]이라는 주제로 부평공업고등학교 김동호 교장이 강연이 진행됐다.이어서, 인화여자중학교 이춘태교감의 ‘2018 자유학기(년) 및 연계학기 연구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인화여자중학교는 1학년 1학기부터 2학년 1학기까지 3학기에 걸쳐 가장 확장된 자유학년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서, 내실화된 자유학년제 및 연계학기 운영을 위해 인근 학교들과의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꿈두레, 꿈이음’ 교육과정 운영 사례에 대해 자세히 발표하였다.

연수에 참가한 인천남중학교 박흥숙교감은 ‘이번 연수가 내년 자유학년 계획을 수립하는 데 많은 영감을 준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자유학기(학년) 교육과정이 그동안 해왔던 것 이상으로 무척 다양하고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들을 보고 자극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수를 기획한 공덕환교육장은 ”자유학년의 궁극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초·중·고교의 꿈이름 릴레이교육과정을 위해 관리자들의 서로 간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며 ”나아가 이번 연수 이후에 각 학교에서 지역의 여러 인프라를 활용하여 더욱 다채로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자유학년 교육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