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킴' 관련 '합동 특정감사'...문체부ㆍ경상북도ㆍ대한체육회

11월 19일 ~ 12월 7일 15일간 감사 예정 문체부 감사전반 총괄

2018-11-14     신희철 기자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팀 킴) 선수들의 호소문과 관련한 특정감사를 한다. 합동 감사반은 문체부 2명, 경상북도 2명, 대한체육회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한다. 감사 전반은 문체부가 총괄한다.

 

11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15일간 감사하며, 필요할 경우 감사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전 여자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이 공개한 호소문 내용의 사실 여부를 조사한다. 경북체육회 컬링팀, 대한컬링경기연맹(경북컬링협회), 의성 컬링훈련원 운영 등에도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문체부는 선수 인권 침해와 조직 사유화, 회계 부정 등 비리가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