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수능수험생 119구급차 이송예약 서비스 운영

병원에 입원중이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이동이 어려운 수험생 대상

2018-11-12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5일 실시되는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119구급차 이송예약 서비스' 운영에 나선다.

119구급차 이송예약 서비스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중 병원에 입원중이거나 그밖에 장애우 등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119구급차를 이용해 자택이나 병원에서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송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이송을 원하는 학부모나 학생은 14일 오후 5시까지 대구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119구급팀으로 이송을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미리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 이지만 소방안전본부장은 “119구급차 이송예약 서비스 운영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들의 응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돕는 것은 물론, 응급환자 발생 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안전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