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공무원봉사단, 농촌봉사활동 펼쳐

우박 피해 농가에서 주말 농촌 봉사활동으로 나눔 봉사 실천에 앞장

2018-11-12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동구청공무원봉사단은 지난 10일 사과 수확기에 접어든 동구 평광동 과수 농가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2013년부터 매년 11월에 농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동구의 특산물인 평광사과를 재배하는 평광동 과수 농가에 사과따기, 선별작업 등 사과 수확을 통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20여명의 봉사단원들(단장 조장호)이 올 봄에 우박으로 과수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문도 하고, 봉사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있다.

동구청공무원봉사단 조장호 단장(자치행정국장)은 "공직사회가 앞장서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구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치는 봉사단이 이번 봉사 활동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과 땀의 소중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2005년도에 창단된 동구청공무원봉사단은 배기철 동구청장 등 94명의 회원이 매월 회비를 적립해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1회 팔공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폭염기 저소득층 선풍기 전달, 저소득 가정 위문금 지원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