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베트남에서 재기 모색

2008-12-16     조경호 기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해외에서 사업 재기를 추진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지난달 중순 신병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가 현재 베트남에서 머물고 있다.

재계의 한 소식통은 "김 전 회장이 베트남과 관련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로 베트남이나 동유럽권 국가의 유력 인사를 통해 자원개발에 관심이 있는 국내 기업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김 전 회장이 출국에 옛 대우그룹 인사들이 수행한 걸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