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법률홈닥터, 읍면동 홍보활동 나서
-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무료법률 상담
2018-11-09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복지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무료 법률서비스 '법률홈닥터’(변호사 김아영) 홍보에 나섰다.
이번 홍보활동은 진주시 30개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담당하는 읍면동 사회복지공무원에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법률자문이나 상담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가 무료법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복지담당자는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들이 사기사건이나 불법방문판매로 인해 경제적인 피해를 호소하는 경우가 있어 법적인 자문을 받고 싶어도 어려움이 많았는데 법률홈닥터로 인해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진주시에 배치된 ‘법률홈닥터’는 진주시복지재단 내 별도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법률상담이 필요한 경우 법률홈닥터 전화를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사전 예약 후 대면상담이나 출장상담도 가능하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5월 법무부로부터 법률홈닥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진주시 복지재단에서 법률홈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개월 동안 317건의 법률자문 및 상담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