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우현구 교수, 경북산학협력기술대전 표창

초소형·초경량·배터리 일체형 자동 탈봉장치 개발

2018-11-08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기계자동차학부 우현구(남·53세)교수가 7일 열린 ‘제18회 경북산학협력기술대전’ 산학유공 분야에서 한국산학연협의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우현구 교수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오며 대광산업과의 연구개발과제를 통해 양봉농가의 벌꿀 채취과정에서 벌을 털어내는 탈봉장치 자동화에 기여했다.

우 교수가 개발한 진동식 자동탈봉장치는 기존의 작업방식과 비교해 300% 이상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초소형·초경량·배터리 일체형으로 작업자의 안전까지 배려한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 기술개발 정보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 우수제품 홍보를 위해 경상북도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산학연경북지역협의회가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