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2019년도 예산안 3조 2500억원 편성

2018-11-08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새롭게 도약하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을 담은 ‘2019년도 예산안’을 전년도 3조 1408억원보다 1092억원(3.5%)이 증액된 3조 2500억원으로 편성해 8일 대구광역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구했다.

이번 2019년도 예산안은 급격히 증가하는 인건비 부담으로 인해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교육정책의 재구조화를 통해 교육사업비(교수학습활동, 교육복지지원)를 역대 최대 규모로 반영하는 등 교육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도록 교육수혜자인 학생을 먼저 생각하여 편성했다.

특히, 내년도 예산 편성 기본 방향은 학생들이 꿈꾸는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미래역량교육, 맞춤형 교육활동 지원으로 한 학생도 놓치지 않는 다품교육, 학교마다 다양한 교육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학교의 자율성 존중, 안전한 배움터 조성 등 따뜻한 교육공동체 만들기에 중점을 두었다.

강은희 교육감은 “2019년은 대구미래역량교육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해로, 대구교육공동체의 마음과 지혜를 모아, 차근차근 준비하고 실천해 대구교육이 대한민국의 미래교육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도 대구시교육청 예산안은 대구광역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2018.12.14.)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