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지산초 명상숲 우수사례 평가 산림청장상 수상 쾌거

산초등학교 내 어울림 명상숲 조성

2018-11-05     이성열 기자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구미시가 5일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명상숲 우수사례 신규조성 분야’에서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명상숲은 청소년들에게 자연학습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정서함양 증진을 위해 학교와 그 주변지역에 조성하는 숲을 말한다.

명상숲 우수사례는 명상숲에 대한 품질향상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산림청 지원으로 조성된 사업지를 대상으로 숲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수목 및 시설물의 관리상태 등 7개 심사항목을 서류와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으며, 구미시에서는 2018년 6천만원의 사업비(국비지원)로 관내 지산초에 수목 12종 36본의 교목 및 초화류 18종 2,000여본을 식재하는 학교숲(715㎡)을 조성하여 산림청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뤗다.

한편 산림청은 1999년부터 전국지자체와 공동으로 청소년들에게 자연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명상숲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고, 명상숲 조성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전환엽 공원녹지과장은 “기 조성된 명상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는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정서함양을 지역주민들에게 편안히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2019년에도 명상숲(2개소)을 조성해 새로운 개념의 지역 녹지공간으로써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